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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음악 리뷰

11월 3주차 일본 신곡 10곡 간단 리뷰

by 표류선 2020.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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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AL6hWKN0WQo

진(자연의적P)(じん) - 스텔라(ステラ)(feat. 하츠네 미쿠)

 

니코동에 보카로 버전이 있고, 이건 레오니드와 함께 부른 세카이 버전입니다.

프로세카 첫 이벤트의 테마곡인데 이 양반이 업로드가 늦었습니다... 곡이 생각보다 기네요.

일단 잘 나왔습니다. 서머타임 레코드 느낌도 나는 것이 감성을 자극하네요. 가사도 좋고요. 이벤스를 안 읽었기 때문에 어떻게 연관관계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곡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합격접이라고 생각합니다.

 

 

 

 

 

youtu.be/2-TISM2n48U

와가마마 라키아(我儘ラキア) - SURVIVE

 

작곡가가 MY FIRST STORY의 베이시스트인 Nob네요. 어쩐지 느낌이 비슷하더라니...

JMS에서 그룹은 처음 보는 거 같네요. 그것도 락 베이스의 걸그룹. 일단 이 점에서 희소성을 획득하고 갑니다.

그리고 노래도 괜찮네요. 물론 작곡가가 명 작곡가인 점도 있겠지만, 그 위에서 또 잘 소화해냅니다. 랩도 뭐 어색하지 않게 잘 하고요. 가창력도 좋고... 좋습니다.

 

 

 

 

 

youtu.be/9XEkn3Xhy6Y

마지코(majiko)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외톨이(世界一幸せなひとりぼっち)

 

주 장르로 돌아오셨네요.

다재다능하시지만 그래도 이분한테는 강렬한 기타를 동반한 발라드 장르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번에는 가창력을 폭발시키기보다는 전반적으로 잔잔하게 유지를 하셨네요. 그래서인지 평소보다는 듣기가 편합니다. 평소에 불편했다는 얘기는 아니고...

 

 

 

 

 

youtu.be/3gTSaYNEo9U

SHE IS SUMMER - 도넛(ドーナツ)

 

목소리가 굉장히 희한하네요. 하이톤이긴 한데 아주 앵앵거리는 것도 아니고...

노래는 좋아요. 통통 튀고 발랄해서 듣기 좋은 곡입니다. 내용도 귀엽네요. 목소리랑도 아주 잘 어울려요.

그리고 어레인지를 오레사마가 했네요. 그러고 보니 그쪽 감성이 느껴지기도...

 

 

 

 

 

youtu.be/JAMNqRBL_CY

요네즈 켄시(米津玄師) - 카나리아(カナリヤ)

 

아조씨 마지막에 왤케 소년스럽게 맑고 초롱초롱한 눈을 하고 있는 건데.

뮤직비디오 감독이 무려 고레에다 히로카즈 이십니다... 역시 감성이 남다르네요.

코로나 사태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노래라고 했는데, 가사에서도 그게 보이네요. 분위기를 어둡게 가져가지 않으려는 노력이 곡 안에서도 느껴집니다. 가슴 따뜻해지는 노래네요.

다만 요네즈 켄시 특유의 끊어지는 고음은 여기서도 여전하군요... 몇 번을 들어도 참 어색해요 저건.

 

 

 

 

 

youtu.be/04ksk9Xar-M

milet - The Hardest

 

제대로 듣는 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페그오 바빌로니아 애니도 안 봤고, 퍼스트 테이크에서도 아직 안 들어서...

 

저번에 들었던 Uru의 노래랑 비슷한 느낌이네요. 다만 이쪽이 더 사운드가 풍부합니다. 좀 더 뮤지컬스러운 거 같기도 하고... 듀엣하면 잘 어울릴 거 같네용.

 

 

 

 

 

youtu.be/1tk1pqwrOys

Eve(이브) - 회회기담(廻廻奇譚)

 

엄밀히 따지면 신곡은 아닌데... 뭐 뮤비는 지금 나왔으니까요.

그냥 딱 이브입니다. 시작하자마자 "아 이브구나" 할 수 있을 정도로 이브에요. 그래서일까요, 곡은 좋은데 너무 무난하다는 느낌이 좀 드네요... 물론 애니메이션 오프닝으로 쓰이는 거니까 너무 튀어서도 안 되겠지만.

 

 

 

 

 

youtu.be/ntRWt_vyY2Y

go!go!vanillas - 거울(鏡)

 

뮤비가 되게 재밌네요. 연출이 엄청 좋아서 인상 깊게 봤습니다. 간만에 이런 아이디어 통통 튀는 뮤비를 보네요. 노래도 좋구...

 

 

 

 

 

youtu.be/03Xa38nfhGw

세카이노오와리(SEKAI NO OWARI) - silent

 

그러고 보니 이 양반들 노래도 엄청 오랜만에 듣네요. 애초에 몇 곡 안 들어보긴 했지만...

개인적인 감상인데 전보다 되게 들어줄 만한 목소리가 되었다는 느낌입니다. 원래 이런 소년계 보이스를 안 좋아해서... 후카세도 성숙해졌다 이런 걸까요. 노래는 여전히 따스해서 좋습니다.

 

 

 

 

 

youtu.be/kGIX41Id0GA

누유리(nulut/ぬゆり) - HOLLOW SLEEP(feat. flower)

 

드럽게 오랜만이네...

곡은 그냥저냥 좋습니다. 스타트하고부터 1절 끝날 때까지 크레센도로 곡이 좋아지는 게 나름의 특기 포인트라 할 수 있겠네요. 일단 이 양반은 대단히 오랜만에 컴백했다는 거에 의의를 둬야겠습니다. 저번보다는 텀이 짧긴 하지만.

 

 

 

 

 

 

 

개인적으론 "해바라기"의 뮤비를 바랐지만, 그래도 이 곡 뮤비가 나오는 게 더 의미가 있긴 하네요 확실히. 다들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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